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홀로 구조하다가 숨진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 사건과 관련해 검찰 전담수사팀이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관계자들도 불러서 조사할 방침인데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표정우 기자! <br /> <br />검찰이 오늘도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 전담수사팀은 어제(18일) 첫 번째 압수수색에 나선 데 이어 오늘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담수사팀은 오전부터 해양경찰청에 대한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어제부터 해경 서버 내역을 확보해 왔으며, 그 연장선에서 추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이재석 경사가 소속됐던 인천해양경찰서와 영흥파출소, 그리고 해양경찰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 경사가 출동할 당시의 근무일지와 통신 기록, 해경 상황실 서버 내역과 파출소 내부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담수사팀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사건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 경사와 함께 근무한 동료 등 관계인들로부터 전반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수사전담팀은 또 어떤 부분을 살펴볼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2인 출동 원칙을 지키지 않고, 야간 최대 3시간 휴게 규정과 달리 6시간 휴게 지시가 내려진 경위를 살펴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영흥파출소 직원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함구하도록 지시받았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담수사팀은 해경 체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당시 파출소가 구조 현장에 있던 이 경사와 통신이 끊긴 뒤 상황실 보고가 늦어지고, <br /> <br />군 열상감시장비를 토대로 수색 지점이 공유됐는데도 구조 헬기가 잘못된 방향으로 이동해 10분 넘게 혼선이 빚어진 것에서 드러난 지휘 통제 과정의 문제 등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9191802553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